레이커스 팬 25년: 여전히 보라와 금색
처음 NBA를 보기 시작한 것은 1999년이었다. 샥과 코비가 3연패를 달리던 시절. 그때부터 레이커스 팬이 됐다.
25년이 지났다. 레이커스는 많이 변했다. 나도 많이 변했다.
샥-코비 시대
그 시절 레이커스는 아름다웠다. 압도적인 센터와 날카로운 슈팅가드의 조합. 팀이 하나의 예술 작품 같았다.
2000, 2001, 2002 챔피언십. 지금도 그 경기들을 기억한다.
코비 은퇴까지
샥이 떠난 후 코비의 시대가 왔다. 그것도 아름다웠다. 2008-09, 2009-10 두 번의 우승.
코비가 60점을 넣고 은퇴하던 날, 새벽에 혼자 TV 앞에 앉아 있었다.
르브론 시대
2020년 코로나 시즌 우승. 코비가 떠난 해에 코비의 팀이 우승했다. 그 의미가 크게 다가왔다.
지금
르브론이 40대가 됐고, 레이커스는 재건 중이다. 하지만 나는 여전히 매 경기 챙긴다.
팀을 응원한다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그 여정에 함께하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