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VP보다 먼저 해야 할 것: 고객 인터뷰 100번
스타트업 멘토링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다. "일단 만들어보고 피드백 받겠습니다." 이 말이 얼마나 위험한지, 현장에서 수없이 목격했다.
왜 100번인가
100은 상징적 숫자다. 하지만 20번과 100번 사이에는 질적 차이가 있다. 20번은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되는 확증 편향의 영역이다. 100번이 되면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.
인터뷰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
- "이런 서비스 좋을 것 같지 않나요?" (유도 질문)
- "얼마면 쓰시겠어요?" (가상 시나리오)
- 자신의 아이디어 설명 (판매 모드 전환)
대신 이렇게
"최근 [문제 영역]에서 가장 불편했던 경험을 말씀해주세요."
과거의 행동을 묻는 것이 핵심이다. 미래의 의도가 아니라.
인터뷰 후 해야 할 것
인터뷰 결과를 공유 문서에 기록하고, 팀 전체가 읽어야 한다. CEO만 고객을 알고 있는 팀은 결국 CEO의 편견으로 제품을 만든다.
100번 인터뷰 후에도 확신이 없다면? 그것도 데이터다. 아직 문제가 충분히 크지 않거나, 찾는 고객이 틀렸거나.